판다가 왈왈? 개를 판다로 염색한 중국 동물원...또 학대 논란
한류경 기자 2024. 9.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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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토종견으로 알려진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염색해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현지시간 20일 CNN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의 한 동물원 측은 차우차우 두 마리를 판다처럼 염색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개를 판다로 둔갑해 관람객들을 속인 겁니다.
판다를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갑자기 판다가 개처럼 짖자 화들짝 놀랐다고 합니다. 또 긴 꼬리가 달린 점도 의아하게 여겼습니다.
당초 동물원 측은 염색 사실을 부인하다 결국 인정했습니다. "동물원에 판다가 없어 개를 염색했다"는 겁니다.
이러한 사실이 들통나자 동물원 측에는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관람료를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동물 학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5월 장쑤성의 한 동물원에서도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보이게 염색해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해당 동물원 측은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토종견으로 알려진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염색해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현지시간 20일 CNN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의 한 동물원 측은 차우차우 두 마리를 판다처럼 염색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개를 판다로 둔갑해 관람객들을 속인 겁니다.
판다를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갑자기 판다가 개처럼 짖자 화들짝 놀랐다고 합니다. 또 긴 꼬리가 달린 점도 의아하게 여겼습니다.
당초 동물원 측은 염색 사실을 부인하다 결국 인정했습니다. "동물원에 판다가 없어 개를 염색했다"는 겁니다.
이러한 사실이 들통나자 동물원 측에는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관람료를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동물 학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5월 장쑤성의 한 동물원에서도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보이게 염색해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해당 동물원 측은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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