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미래차·지하철…광주시, 민생토론회 후속 절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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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지원을 약속한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광주의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협의·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은 지난 23일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오는 25일 열리는 국민의힘과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논의될 것"이라며 "향후 국회 단계에서 예산 반영, 정부 정책 반영 등 민생토론회의 성과가 실질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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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연내 마무리하겠다" 대통령 약속에 '추진 동력' 얻어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 토대 국토교통부와 협의 전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지원을 약속한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광주의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밸리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AI 1단계 사업인 집적단지 조성(2020~2024년)에 이은 인공지능 2단계(2025~2029년) 사업으로 총사업비를 9천억원으로 산정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일부 조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지의 그린벨트 해제도 민생토론회 당시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대통령의 답을 받아 추진 동력을 얻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산단 예정지를 해제하는 대신 같은 면적의 대체지를 그린벨트로 지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등산 국립공원 일대를 제안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과 협의는 비교적 순조롭지만, 환경부는 대체지 지정에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국립공원을 대체지로 신청한 대전시와 향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지하철 상무광천선 등 복합쇼핑몰 교통 인프라 확충은 도시철도,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등 최근 광주시에서 발표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협의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는 영산강 먹는 물 활용 사업도 10월 시행 예정인 물순환 촉진법에 따라 정부 동향에 발맞추고 영산강 수량과 수질을 개선하는 'Y 벨트 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협의·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은 지난 23일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오는 25일 열리는 국민의힘과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논의될 것"이라며 "향후 국회 단계에서 예산 반영, 정부 정책 반영 등 민생토론회의 성과가 실질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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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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