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레바논 체류 국민, 출국 권고…철수 계획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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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의 철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24일 채널A '뉴스A라이브'에 출연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철수 계획, 그런 것도 저희가 유사 계획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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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의 철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친(親)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근거지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24일 채널A '뉴스A라이브'에 출연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철수 계획, 그런 것도 저희가 유사 계획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은) 2006년도에 이스라엘-레바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무력 충돌로 알려져 있다"며 "저희가 앞으로 사태 추이를 예단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확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잘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계신 우리 국민께 가용한 항공편을 이용해서 빨리 귀국하시도록, 출국하시도록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며 "앞으로 만약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경우에 공항 폐쇄 같은 경우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제가 이 자리를 빌려 현재 민항기는 운영 중에 있기 때문에 가용한 항공편이 있을 때 빨리 출국하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7일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선호출기(삐삐) 수백 대를 동시에 폭파하면서 양측간 무력 충돌은 점차 심화하는 양상이다. 이날 기준 레바논 체류 한국인은 140여명, 이스라엘은 480여명이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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