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판다는 왜 꼬리를 흔들지?"···中 동물원 기막힌 사기 행각, '짝퉁'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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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토종견인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염색한 뒤 관람객들에게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산웨이시의 한 동물원은 최근 판다처럼 보이도록 염색한 개 두 마리를 공개했다.
판다견은 개를 판다처럼 염색한 것으로, 중국의 일부 동물원에선 더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 같은 꼼수를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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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끌기 위한 '꼼수'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토종견인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염색한 뒤 관람객들에게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산웨이시의 한 동물원은 최근 판다처럼 보이도록 염색한 개 두 마리를 공개했다.
관람객이 촬영한 영상 속 두 마리의 얼굴 전체는 흰 털로 뒤덮였고, 눈과 귀 주위만 검게 염색돼 있다. 앞다리와 뒷다리도 판다처럼 검게 염색됐다. 판다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꼬리를 흔들며 바위에 누워 있었다. 심지어 혀를 내밀고 헐떡거리다가 짖기까지 했다.
관람객들은 실제 판다가 아닌 판다처럼 꾸민 개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동물원 측은 해당 동물들을 이른바 '판다견'이라고 소개했다. 판다견은 개를 판다처럼 염색한 것으로, 중국의 일부 동물원에선 더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 같은 꼼수를 부리고 있다.
동물원 측이 개를 판다로 둔갑시켰다고 인정하자, 현지에서는 관람료를 환불해 달라는 요구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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