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디바' 수잔 치아니 내한…소닉블룸 2024' 페스티벌

최주성 2024. 9. 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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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의 디바'로 불리는 수잔 치아니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주최사 피이그(FIG)는 10월 11∼12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음악 축제 '소닉블룸 2024'(sonicBLOOM 2024)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닉블룸 2024'는 전자음악 아티스트와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 등이 실험적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축제다.

전자음악 아티스트로는 수잔 치아니를 비롯해 가재발, 콜린 벤더스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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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12일 성동구 에스팩토리
수잔 치아니 [주식회사 피이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전자음악의 디바'로 불리는 수잔 치아니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주최사 피이그(FIG)는 10월 11∼12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음악 축제 '소닉블룸 2024'(sonicBLOOM 2024)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닉블룸 2024'는 전자음악 아티스트와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 등이 실험적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축제다.

전자음악 아티스트로는 수잔 치아니를 비롯해 가재발, 콜린 벤더스 등이 참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참가자는 미국 출신의 수잔 치아니다. 그는 1970년대 초반부터 신시사이저 음악을 실험하며 전자음악의 가능성을 탐구해 온 음악가다.

그래미상 '베스트 뉴에이지' 부문에 다섯 차례 후보로 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코카콜라 병을 따는 소리 등 대형 기업의 광고에 음향효과를 제공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노노탁, 구로카와 료이치 등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실험적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 경계를 확장하며, 예술과 기술이 만나 창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탐험하는 자리"라며 "관객들은 기존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몰입할 수 있는 예술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닉블룸 2024 포스터 [주식회사 피이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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