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원박람회 예산안 처리해 달라" 의회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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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시의회를 향해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안의 신속한 승인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 실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는 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시민과 약속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임기 내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부디 시의회에서도 무엇이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소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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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시의회를 향해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안의 신속한 승인을 호소하고 나섰다.
24일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예산안을 일부 감액 조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집행부에 일할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고 밝혔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 품격을 세계에 알리고 화훼·묘목 산업을 일으키는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며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빛축제도 지난해 처음 개최했지만, 11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며 "수변 상가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31.5% 높이는 등 겨울철 대표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등 두 사업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늦어도 10월 11일까지 의회에서 의결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실장은 "내달 11일까지 의결되지 않으면 박람회 준비 기간은 1년여밖에 남지 않아 기반 조성을 위한 공사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진다"며 " 특히, 상징정원은 지난 8월 국제설계 공모 공고로 4개월여 설계와 1년간의 공사 기간을 볼 때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원박람회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의회 예산 심의를 받아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등 9억8000만원을 들여 이미 진행 중"이라며 "지난 8월 의회의 출연 동의안도 받은 상태로, 이를 중단할 경우 화훼농가 등 시민들에 대한 의회 신뢰가 저하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기한 내에 두 개 사업 예산이 통과할 수 있도록 신속히 예결위를 개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주실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 실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는 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시민과 약속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임기 내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부디 시의회에서도 무엇이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소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 핵심 공약 사업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는 연거푸 세종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최 시장은 앞서 제91회 임시회에서 전액 삭감된 관련 예산안 부활을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임시회 소집을 시의회에 요구했고 지난 23일 소집됐다.
하지만 23일 열린 제92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재심의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결론을 못 낸 채 자정을 넘기면서 추경안 처리가 무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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