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옮겨 다니며 마약 투약…10대 3명 검거

김민정 2024. 9.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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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숙박업소를 다니며 함께 마약을 투약한 미성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강남경찰서는 10대 A양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 중구 등 모텔 2곳에서 마약류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객실에서는 마약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 등이 발견됐고 A양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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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여러 숙박업소를 다니며 함께 마약을 투약한 미성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3일 서울강남경찰서는 10대 A양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 중구 등 모텔 2곳에서 마약류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중 A양이 추석 당일인 17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호텔 객실에서 마약에 취한 채 112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들통 났다.

객실에서는 마약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 등이 발견됐고 A양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적 끝에 나머지 2명도 붙잡아 자세한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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