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후보도 내달1일 토론...대역까지 만들어 집중 연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차 TV 토론이 트럼프 캠프 거부로 최종 무산된 가운데, 내달 1일 예정된 부통령 후보 토론에 관심이 쏠린다.
CNN은 공화당 밴스 후보는 톰 에머 공화당 하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월즈 후보의 대역으로 참여하는 모의토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선후보자들은 지난 10일 1차 TV토론을 펼쳤으며, 2차토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들 토론에 관심집중
월즈는 부티지지 교통장관 상대로
밴스는 미네소타 출신 하원의원과
모의토론하면서 ‘필승전략’ 짜는중
두 후보는 대역 상대와 모의 토론을 하며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이 모의토론으로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먼저 월즈 후보는 밴스 후보의 대역을 맡은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모의 토론을 진행했으며 보좌관들과 정책 세션도 진행했다. 토론 준비는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비서실장 출신의 롭 프리들랜더 등이 돕고 있으며, 월즈 후보의 오랜 보좌관인 크리스 슈미터도 참여했다.
월즈 후보는 “예일대 로스쿨 출신의 밴스 상원의원이 잘 준비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민들은 제가 미국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며 저는 이런 말을 할 때 사실에 부합하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공화당 밴스 후보는 톰 에머 공화당 하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월즈 후보의 대역으로 참여하는 모의토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주가 지역구인 에머 수석부대표는 월즈 후보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인연으로 대역에 낙점됐다.
모의 토론은 트럼프 정부 재무부에서 공공 정책 차관보를 지낸 모니카 크롤리가 맡을 예정이다. 밴스 후보는 월즈 후보의 진보 정책, 병역 관련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은 CBS 뉴스 주최로 다음 달 1일 뉴욕에서 열린다.
대선후보자들은 지난 10일 1차 TV토론을 펼쳤으며, 2차토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중국산 저가철강 구매한 한국 조선사 날벼락…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해도해도 너무하네”…‘줬다뺏는’ 기초연금에 67만명 생활고 호소 - 매일경제
- “우린 쇼윈도 부부 11년”…연정훈 아내 배우 한가인 ‘깜짝발언’, 알고보니 - 매일경제
- “국회의원 월급, 128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깎겠다”…내가 만났던 장기표 [기자24시] - 매일경제
- 어린이가 4.7억 미술품 ‘툭’ 작품 떨어져…호암미술관 전시 중단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4일 火(음력 8월 22일) - 매일경제
- “왜 의원들만 토론하냐”“소리 좀 그만 질러”...시작부터 난리난 금투세 토론회 - 매일경제
- 얼마나 많이 가길래…올 겨울 대한항공이 항공편 확 늘린다는 이 곳 - 매일경제
- 한국 무인 전투기가 하늘 날며 백발백중…실전 투입 임박 - 매일경제
- “손흥민 끝났다” 현지 억지 비판에 SON, 토트넘 역대 도움 2위 활약으로 화답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