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숏폼 촬영 진심으로 즐겨요"…'젠지' 엔시티 위시가 말아주는 '청량'

오지원 2024. 9.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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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다시 한번 청량한 콘셉트로 돌아온다.

엔시티 위시의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데뷔 당시 신인상을 원한다고 했던 엔시티 위시는 6개월 만에 이미 목표를 이뤘다.

엔시티 위시의 첫 미니 앨범 '스테디'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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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다시 한번 청량한 콘셉트로 돌아온다.

엔시티 위시의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스테디'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선 주문량 80만 장을 돌파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온은 "기분이 얼떨떨하다"며 "전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신다고 생각하고, 우리도 더 많은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희는 앨범 제작에 힘쓴 스태프들과 멤버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선주문량 100만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가 기반이 된 댄스 곡이다.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 나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Z,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 출생한 세대) 감성으로 솔직하고 발랄하게 표현했다.

젠지답게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시온은 "재미있고 신기한 프로모션을 많이 했는데, 팬들이 좋아해 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 우리가 찍은 건데도 올라오는 걸 보면 재미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쿠야는 "숏폼을 좋아한다. 진심으로 즐기면서 찍는다.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온다"며 젠지다운 답을 내놨다.

이번 앨범에는 '스테디'를 비롯해 '3분까진 필요 없어', '덩크 슛(Dunk Shot)', '온앤온(On & On)',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 '핸즈 업(Hands Up)' 등이 수록됐다.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가수 보아가 퍼포먼스, 편곡 등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시온은 "퍼포먼스 구성 수정도 해주시고, 디렉팅도 많이 해주셨다. 녹음 전에 피드백을 주기도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데뷔 당시 신인상을 원한다고 했던 엔시티 위시는 6개월 만에 이미 목표를 이뤘다. 리쿠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 너무 행복하고,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보답을 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새로운 목표로는 '전 채널 음악방송 1위'를 내세웠다. 엔시티 위시는 아직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다.

또, 오는 11월부터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재희는 "그 장소에서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엔시티 위시의 첫 미니 앨범 '스테디'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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