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이어 ‘뉴진스 라방’ 기사 ‘또’ 삭제…진실은 오리무중
‘뉴진스 라이브 방송’ 기사가 돌연 삭제됐다.
24일 기준 텐아시아에서 작성된 ‘하이브, 뉴진스 요구에 25일 답변 예정…내용은 대외공개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삭제된 것으로 나와 있다. 이 기사에는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민희진의 어도어로 되돌려달라’는 답변을 오는 25일 각 멤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어떤 답변인지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는 쪽으로 진행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기사가 삭제됐다는 사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이에 누리꾼들은 하이브가 기사 삭제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품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그새 기사 내렸네”, “기사 삭제 엔딩까지 하이브스럽네”, “공개 라이브한 애들한테 비공개 답변. 그것도 멤버별로” 등의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언론사의 고유한 편집 권한”이라며 해당 의혹을 일축했다.
이보다 앞선 시기인 지난 13일에 KBS에서 작성된 ‘민희진 측 “뉴진스 입장발표 말렸다”…하이브 “민에게 유감”’이라는 기사 또한 하루만에 내려가 삭제한 이유를 밝혀달라는 청원이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25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내 KBS는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현재 KBS 기사가 삭제된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다른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며 추측만 무성하게 남기고 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하이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폭로했다. 이들은 연습생 시절의 사적인 기록들이 유출됐고 타 아이돌 그룹 매니저한테 무시를 당했는데도 하이브 경영진들이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형태의 어도어로 오는 25일까지 정상화시켜달라고 하이브를 향해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와 더불어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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