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이르면 10월2일 개막

2024 프로야구가 다음달 1일에 최종전을 치르고 이르면 2일 가을야구가 개막한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1차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된 뒤 우천 취소 등으로 4경기가 연기됐고 이를 보완해 2차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이번 KBO 정규시즌 최종전은 다음달 1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전으로 결정됐다.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되며 다음날 동일 대진일 경우 이튿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된다. 예비이링 없을 경우 추후 재편성된다.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다. 오는 29일과 다음달 1일의 경우 경기 구단 이동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에 편성됐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 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더라도 해당 시리즈 순위 결정과 관계없는 대진이라면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포스트시즌 기간에 경기가 편성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구단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최일 사이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둘 예정이다. 또한 5위 구단이 2개일 경우 KBO 규정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별도의 5위 결정전을 거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가을야구는 이르면 다음달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출발한다. 만약 다음달 1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하루 휴식 후 3일에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갖게 된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