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CEO "각종 범죄 수사에 협조할 것…사용자 정보 제공"

정성호 2024. 9.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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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딥페이크 성 착취물의 유통 채널로 주목받은 메신저 텔레그램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용자의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파벨 두로프가 자신의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램은 그동안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성을 강조해왔지만 앞으로 수사기관의 적법한 요청이 있을 경우 불법행위에 연루된 사용자의 IP 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두로프 CEO는 "10억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위해 나쁜 행동을 하는 사용자가 텔레그램의 건전성을 위협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텔레그램 #두로프 #정보_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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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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