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100만 장” ‘청량 굳히기’ NCT 위시, ‘스테디’한 상승세 예고[스경X현장]
그룹 NCT 위시가 ‘청량 굳히기’에 들어가며 ‘스테디’한 인기를 예고했다.
NCT 위시의 첫 미니 앨범 ‘스테디’ 발매 쇼케이스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스테디’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소중한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청량&네오 색깔을 보여주는 총 7곡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스테디’는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 나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로 경쾌하게 표현했고, KENZIE가 작사를 맡아 청량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무대를 통해서도 NCT 위시는 파워풀하면서도 귀여운 디테일이 살아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온은 “기적 같은 마음을 잊지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내용”이라며 “상큼하고 발랄하고 신나는 곡이라 팬들도 들어보면 좋아해 줄 것 같아서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 통통 튀면서도 귀여운 가사가 많아서 ‘젠지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월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NCT 위시는 데뷔부터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젠지 대표’ ‘청량 대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스테디’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겨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활동 청신호를 켰다.
시온은 “오늘 아침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아직은 기분이 얼떨떨하다. 기대해주는 만큼 멋진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희는 선공개곡 ‘덩크슛’이 “저희 나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청량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스포티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호성적에 대한 이유를 전하며, “‘덩크슛’을 선공개하면서 ‘큰 거 온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첫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100만 장을 넘기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젠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사쿠야는 “멤버들이 챌린지와 숏폼 콘텐츠를 좋아해서 진심으로 즐기면서 하다 보니까 자연스러운 웃음이 나오는, 그런 모습이 매력으로 보인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시온은 “이런 인기가 부담되기보다 ‘시즈니’(팬덤명)에게 고맙고 보답하고 싶다. 11월부터 새로운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는데, 에너지를 서서 우리를 보러 와주는 만큼, 팬들의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외에도 NCT 위시는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 “신인상을 받긴 했지만, ‘2024 최고의 신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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