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 세계프리존기구 연례회의 참가…UAE와 협력

구미현 기자 2024. 9. 24.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프리존기구(WFZO : 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연례회의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자유구역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글로벌) 경제자유구역 및 도심항공교통(UAM)관련 기관과의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의 해외투자유치 및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울산시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심항공교통 기관과도 교류확대 추진
[울산=뉴시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프리존기구(WFZO : 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연례회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프리존기구(WFZO : 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연례회의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인 이번 연례회의는 ‘변화하는 세계(글로벌) 경제 구조와 투자 기회 탐색’을 주제로 회원국 10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기조연설, 전문가 연설, 지도자(리더십) 프로그램, 10주년 기념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 방안, 인센티브 및 자금조달 환경 탐색, 세계(글로벌) 무역에서 인공지능(AI)과 신기술 역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주제로 한 참석자(패널) 토론과 함께 회원국 총회도 개최됐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의 국제(글로벌) 에너지허브 조성 전략과 수소 도시 울산의 위상을 홍보하고 참가기관과의 활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의 주요 경제자유구역인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 및 제벨 알리 자유경제구역과는 공동발전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업무 경험과 투자정보 공유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체 간의 상업적 유대와 협력 관계 확장 ▲투자유치, 기업지원, 인프라 개발 등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이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과 관련해 아랍에미리트(UAE) 민간항공청(GCAA) 및 두바이 민간항공청(DCAA)과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뉴시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프리존기구(WFZO : 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연례회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회의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의 최신동향 및 정보 공유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술교류 ▲수직 이·착륙장 투자유치와 관련된 규제개선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주요하게 다뤄졌으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위해 양국간 방문을 요청했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자유구역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글로벌) 경제자유구역 및 도심항공교통(UAM)관련 기관과의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의 해외투자유치 및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울산시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프리존기구(WFZO)는 경제자유구역 간 교류 및 정보공유, 투자 확대 등 회원국 편익 제고의 목적으로 지난 2014년도에 설립돼 현재까지 140개 국가, 약 700개 기관이 가입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21년 5월에 가입했으며 대면 행사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