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하이트진로와 연안 정화…"폐어구 266㎏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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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소재 닭머르해안에서 깨끗한 바다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민관 합동 연안·수중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하이트진로와 함께 정화 활동을 함으로써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기업, 단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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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소재 닭머르해안에서 깨끗한 바다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민관 합동 연안·수중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해경을 비롯해 하이트 진로·바다살리기네트워크·제주도수중레저협회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해안가 사이에 방치돼 있던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폐부표 등을 수거했다.
특히 제주해경청 특공대와 제주도수중레저협회에서는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폐그물과 홋줄을 제거하는 등 수중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수거 활동을 통해 약 266㎏(연안 216㎏, 수중 50㎏)의 해양 쓰레기가 치워졌다.
이번 정화 활동은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추진됐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100여개 국가에서 50만명이 참여하는 전 세계 환경운동이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하이트진로와 함께 정화 활동을 함으로써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기업, 단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이달 3일 진에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제주 차귀도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4.4t가량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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