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이수지 기자 2024. 9. 24.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대가 상처받았다면 이미 내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일부러 상대를 추켜세우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긍정을 짜내는 것보다는 부정적인 말투를 버리는 것만으로도 갈등의 90%가 해소된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스스로가 누군가를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부정의 말을 내뱉고 이 말이 상대를 위하는 길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사진=포텐업 제공) 2024.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상대가 상처받았다면 이미 내 말은 통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토론에 이기기 위한 싸움으로 생각한다. 내 주장을 관철하지 못하면 패배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대화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신경전을 부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허점을 파헤치는 데 집중하게 된다.

일본 대화 코칭 전문가 하야시 겐타로는 책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포텐업)에서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지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15년간 대기업부터 외국계 기업, 벤처 기업과 가족 경영 회사까지 경영자와 직장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화 코칭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

저자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에서 칭찬이나 긍정 화법보다 더 중요한 건 ‘상대를 부정하지 않는 말투’ 말한다.

일부러 상대를 추켜세우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긍정을 짜내는 것보다는 부정적인 말투를 버리는 것만으로도 갈등의 90%가 해소된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스스로가 누군가를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부정의 말을 내뱉고 이 말이 상대를 위하는 길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아니 그게 아니라", "근데", "하지만"이라면서 상대 말을 반박하는 것만이 부정이 아니고 무관심, 냉대, 무신경, 인상 쓰기, 한숨, 외면 등 메타 메시지도 부정에 해당된다고 설명한다.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대화법과 방안 39가지도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