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혼불문학상에 우신영 장편소설 '시티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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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혼불문학상에 우신영 작가의 장편소설 '시티 뷰'가 선정됐다고 출판사 다산책방이 밝혔습니다.
혼불문학상은 대하소설 '혼불'을 쓴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된 상입니다.
우신영 작가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명지대와 인천대 교수로 재직하다 소설가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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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혼불문학상에 우신영 작가의 장편소설 '시티 뷰'가 선정됐다고 출판사 다산책방이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강박과 결핍, 자해와 산업재해, 트라우마 등에 시달리면서도 겉으로는 매끄러운 삶을 영위하려 고군분투하는 현대 도시인들의 초상을 세밀하게 그렸습니다.
작가는 중년의 중산층부터 불안정한 생계를 이어가는 20·30대 청년 노동자까지 한 도시를 구성하는 여러 계층의 욕망과 상처를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인물들을 통해 속도감 있게 펼쳐 보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삶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는 진실을 치열하게 쫓아가면서도 '인간에 대한 탐구'라는 소설 쓰기의 동기까지 아우른다는 점이 믿음직스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혼불문학상은 대하소설 '혼불'을 쓴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된 상입니다.
우신영 작가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명지대와 인천대 교수로 재직하다 소설가로 변신했습니다.
(사진=다산책방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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