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어느덧 30살…한정판 기기 곧 나온다

'플레이스테이션 30주년 기념 컬렉션' 모습 /SIEK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플레이스테이션(PS) 최초 콘솔 출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30주년 기념 컬렉션'이 나온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SSG닷컴 등에서 예약 구매를 시작한다.

24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에 따르면 신규 한정판 컬렉션은 30년 역사를 기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지난 1994년 12월 3일 처음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1을 연상시킨다. 플레이스테이션1 오리지널 컬러 디자인에 플레이스테이션5(PS5) 하드웨어 제품을 결합했다.

30주년 기념 한정판 번들은 2테라바이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와이파이7(해당 표준이 지원되는 지역 경우)를 갖춘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프로) 한정판 콘솔을 기본으로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듀얼센트 충전 거치대를 포함한 한정판 액세서리 등을 갖췄다. 플레이스테이션5 슬림 버전을 바탕으로 한 한정판 디지털 에디션 번들도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30주년 기념 컬렉션은 오는 11월 21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정판 콘셉트에 맞춰 1만2300대만 판다. 기기마다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이 최초 출시된 날짜의 월·일을 나타내는 리미티드 에디션 번호가 새겨져 있다.

한편,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콘솔을 오는 11월 7일 정식 출시한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5의 성능 개선 버전이다. 그래픽처리장치 경우 전작에 비해 연산 유닛은 67%, 메모리는 28% 늘었고 렌더링 속도는 최대 45% 빨라졌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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