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다시 근본 있는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에버튼, 드디어 매각 확정→"클럽의 미래를 바꾸겠다"

남정훈 2024. 9.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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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헤븐 홀딩스와 프리드킨 그룹은 블루헤븐 홀딩스의 에버턴 축구 클럽 지분 매각 조건에 합의했음을 확인했다. 이 거래는 프리미어 리그, 축구협회, 금융감독청 등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고 공식화했다.

프리드킨 그룹 대변인은 "우리는 이 상징적인 축구 클럽의 관리인이 되는 데 합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거래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승인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클럽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브램리-무어 독의 새로운 에버튼 스타디움 완공을 포함한 클럽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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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버튼이 다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에버튼은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헤븐 홀딩스와 프리드킨 그룹은 블루헤븐 홀딩스의 에버턴 축구 클럽 지분 매각 조건에 합의했음을 확인했다. 이 거래는 프리미어 리그, 축구협회, 금융감독청 등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고 공식화했다.

1년 넘게 인수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AS 로마를 소유하고 있는 댄 프리드킨의 그룹과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발표하면서 에버튼의 상황은 마침내 밝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킨 그룹 대변인은 "우리는 이 상징적인 축구 클럽의 관리인이 되는 데 합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거래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승인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클럽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브램리-무어 독의 새로운 에버튼 스타디움 완공을 포함한 클럽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모든 에버튼 팬들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이제 에버튼의 새 소유주에게 평가를 받을 예정인 션 다이치 감독에게는 최악일 수도 있다.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댄 프리드킨은 다이치가 경질될 경우 에버튼의 감독직을 대신할 후보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을 지목했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은 유로 2024 결승에서 스페인에 1-2 패한 후 8년 만에 잉글랜드 감독직을 떠났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은 짐 랫클리프 경이 선호하는 인물로 알려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다음 역할은 축구계에서 멀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었다.

에버튼 2023/24 시즌에 두 번의 승점 감점에도 불구하고 강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는 등 상당히 긍정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도 시작이 매우 좋지 않다.

에버튼은 지난 주말 레스터 원정에서 시즌 첫 승점을 따냈지만 일리만 은디아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후 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에버튼은 현재 승점 1점으로 19위에 머물러 있다.

계속되는 수비 불안으로 코너에 몰린 션 다이치 감독은 프리드킨 구단주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면 빠른 반전이 필요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버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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