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PD “어르신들 추리하고 범인 붙잡는 이야기”

박아름 2024. 9.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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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PD가 연기 고수들과 함께 촬영해 좋았다고 전했다.

김유진PD는 9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연출 김유진)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배우들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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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개소리' PD가 연기 고수들과 함께 촬영해 좋았다고 전했다.

김유진PD는 9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연출 김유진)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배우들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한 드라마에서 이 배우들을 보기가 굉장히 힘든 일인데 그런 작품을 연출할 기회가 주어져 감독으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웠다"고 말문을 연 김유진PD는 "연기 고수들이 워낙 많이 나와서 촬영하는 동안 편했고 도움도 많이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김유진PD는 연출 포인트에 대해선 "타 드라마와 다르게 이순재 선배님을 필두로 시니어 5인방이 우리 드라마 주인공이고 그 지점이 우리 드라마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포인트이자 강점이라 생각한다"며 "촬영 내내 이 장점들을 부각시킬 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집중하면서 만들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극 속에 이런저런 다양한 강력 사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사건 중심에서 어르신들이 추리도 하고 범인도 붙잡고 활약하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이런 모습들을 젊은 세대 시청자들이 보고 이들이 역동적이고 활력일 수 있구나를 느꼈으면 좋겠단 바람을 갖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 25일 첫 방송되는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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