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독사 위험군 가구에 외출유도용 생활쿠폰 지급

김인유 2024. 9.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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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로사는 노인 등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에 반찬구입과 외식 등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쿠폰을 지급하는 '나와, 위드미(with me)' 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독사 위험군이 쿠폰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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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로사는 노인 등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에 반찬구입과 외식 등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쿠폰을 지급하는 '나와, 위드미(with me)' 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명시, 고독사가구 쿠폰 지급 사업 시작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독사 위험군이 쿠폰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관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 발굴 등 사업을 맡아 추진하며, 협의체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후원금(2천만원)으로 쿠폰을 지원한다.

쿠폰은 각 동의 사정에 따라 대상 가구에 2만원부터 5만원 이내에서 지급하며, 지급 횟수도 연말까지 3회 이내에서 달리 지급한다.

쿠폰 사용처는 그동안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 활동에 참여해온 후원업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고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함께 관계 형성을 통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 지역공동체 인적안전망 구축을 통해 안전한 관리로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유산균 음료배달 외에도 고독사예방 안부확인 스마트돌봄, 고독사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2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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