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차 잔여경기 확정…가을야구는 이르면 10월2일 시작

김하진 기자 2024. 9. 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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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프로야구 2차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가을야구는 이르면 10월 2일 개막한다.

KBO 사무국은 지난달 17일 잔여 경기 일정 확정 후 비로 취소된 4경기를 재편성한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24일 발표했다. 10월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NC의 경기가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NC는 이미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롯데도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KBO 사무국은 두 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10월 2일 곧장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문을 열 예정이다.

만약 공동 5위 팀끼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가릴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면 리그 규정에 따라 10월 1일에 순위 결정전을 벌어진다. 그리고 10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홈에서 열린다. 4위 팀이 이기면 단판 대결로 끝나고, 5위 팀이 승리하면 한 번 더 대결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정규리그 3위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자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정규리그 1위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열리며, KIA는 1∼2차전과 5∼7차전 최대 5경기를 안방에서 개최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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