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동훈 독대 요청 공개, 사려깊지 못한 행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독대 요청을 언론에 공개한 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배승희의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이렇게 독대 얘기를 시키게 한 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석, 친북 세력 넘어 종북 세력이라는 걸 확인해준 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독대 요청을 언론에 공개한 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배승희의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이렇게 독대 얘기를 시키게 한 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안 그래도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은데 그 둘(윤석열·한동훈) 관계에 대해"라며 "대통령께서 체코 방문하고 와서 체코에서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성과도 있고 여러 가지 얘깃거리들이 많지 않나. 그건 어디로 다 없어져버리고 여당 대표와 대통령 간의 견해 차이, 갈등 이런 부분만 부각이 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독대라는 건 조용히 해서 이견이 있으면 이 나름대로 확인을 하고 그 부분을 어떻게 풀어가야 될지를 같이 고민을 해보고 이래야 한다"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9일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 하지 맙시다"라며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한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권 의원은 "평생을 통일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한 분이 이게 북한이 통일을 삭제해버리니까 갑자기 이렇게 태도를 바꾼다"며 "스스로를 친북 세력을 넘어 종북 세력이라는 것을 확인해 준 말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이 여러 가지로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게 보편적인 설명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기네 체제를 좀 단단하게 하기 위해,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두 국가론을 주장했다고 보여진다"며 "거기에 대해 임종석 실장과 일부 거기에 따르는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따른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임 실장의 '두 국가론'이 받아들여질 경우 "만약 북한에서 큰 변고가 생기면 지금 임 실장의 주장처럼 완전히 두 개의 국가라고 하면 우리가 들어가서 도와줄 근거가 아무것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