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가을 꽃게, 생산 부진에 kg당 1000원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 제철을 맞은 꽃게가 생산부진에 단가가 올랐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봄 어기에 암꽃게가 주로 잡히는 것 달리 가을은 숫게가 살이 올라 제철로 꼽지만 이 같은 원인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꽃게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가을 꽃게를 약 30% 할인하고, 내달 중에는 특별 할인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중 특별전 열고 대대적 할인 전개
가을 제철을 맞은 꽃게가 생산부진에 단가가 올랐다. 꽃게 조업은 지난달 금어기가 풀렸다. 수협은 어촌의 상항을 고려해 내달 중 특별전을 열고 대대적 할인행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수협중앙회는 24일 꽃게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30% 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위판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금어기가 해제된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꽃게 위판량은 2775t으로 전년(4202t)대비 33% 감소했다. 2022년(4162t)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 영향으로 꽃게 kg당 위판가격은 5919원에서 6897원으로 약 1000원 상승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봄 어기에 암꽃게가 주로 잡히는 것 달리 가을은 숫게가 살이 올라 제철로 꼽지만 이 같은 원인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꽃게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가을 꽃게를 약 30% 할인하고, 내달 중에는 특별 할인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수협쇼핑에서는 당일 서해에서 조업한 살아있는 숫꽃게 큰 사이즈 1kg(2~3미)을 27% 할인한 18,900원(배송료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가을 대표 수산물인 꽃게는 살이 꽉 차 고단백 음식으로 수요가 높은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꽃게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할인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영 발바닥 물집 사진 나오자…배드민턴협회장 "신발 강제 규정 바꿀 것"
- 수상한 대림동 의류잡화점…중국산 마약 `정통편` 팔다 걸렸다
- "너무 예뻐, 최고로 아름답다"…성별 논란 여성 복서, `꽃단장`하자 난리났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징역 4년 구형
- 홍명보·정몽규 "감독 선발 과정, 불공정·특혜 없었어"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