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유사시 레바논·이스라엘 교민 철수계획 있다…출국 강력히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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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유사시 우리 국민의 철수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다만 "상황이 아주 급박하게 돌아가는 경우 공항이 폐쇄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용 항공편이 있을 때 빨리 출국하실 것을 다시 한번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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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유사시 우리 국민의 철수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4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확전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잘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다만 “상황이 아주 급박하게 돌아가는 경우 공항이 폐쇄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용 항공편이 있을 때 빨리 출국하실 것을 다시 한번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레바논에 140여 명, 이스라엘에 480여 명의 한국인이 체류 중입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여행경보를 격상하고 체류 국민들에게 조속한 출국을 강력히 권고 중입니다.
현지 시각 23일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타격을 위해 레바논을 24시간 동안 650차례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356명이 숨지고 1,246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는데,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악의 피해입니다.
한편 김 차관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는 마친 상태라며 “가장 유리한 시점을 모색할 텐데 미 대선 전후가 그런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북한 도발 대응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도 설득해 나갈 것”이라면서 “만약 (중러 설득이) 여의찮을 경우 미국, 일본, 유럽연합(EU)과 같은 유사입장국과 공조해 (북한이) 7차 핵실험의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제재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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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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