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메콩유역 산림협력위 개최…기후변화 대응

김양수 기자 2024. 9. 24.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2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5차 한-메콩 산림협력위원회'를 열어 개발도상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메콩 산림협력위원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등 메콩유역 4개국 산림당국이 참석해 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공유하고 메콩 유역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트남 참석
[서울=뉴시스] 제15차 한-메콩산림협력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5차 한-메콩 산림협력위원회'를 열어 개발도상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메콩 산림협력위원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등 메콩유역 4개국 산림당국이 참석해 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공유하고 메콩 유역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산림청은 주요 탄소흡수원인 맹그로브 숲을 보유한 메콩유역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REDD+ 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수한 산림경관과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해 현지 주민들의 경제적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향후 개도국을 중심으로 하는 산림탄소축적사업과 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지난 2018년 캄보디아에 한국형 자연휴양시설 조성에 착수,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라오스 방비엔 지역에 숲을 기반으로 한 산림휴양 생태관광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메콩유역 국가와 탄소흡수뿐만 아니라 산림휴양·산림재난 대응 등 협력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가 함께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한국의 선진 산림관리 기술을 국제사회에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