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 성공 돕자" 전북소방, 119통역봉사단 소통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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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0월22일부터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119통역봉사단과의 소통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중에도 이와 같이 외국인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회 기간 중 119상황실과 통역봉사단 사이의 원활한 소통 증진을 통해 이번 소통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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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0월22일부터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119통역봉사단과의 소통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19통역봉사단은 외국인이 119상황실로 긴급신고를 했을 경우 외국인 신고자와 상황실 간의 통화에 참여해 12개국 언어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0월 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 통역봉사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8월 광주에서 12일간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외국인의 119 신고건수는 모두 159건으로 평상시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중에도 이와 같이 외국인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회 기간 중 119상황실과 통역봉사단 사이의 원활한 소통 증진을 통해 이번 소통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소방본부와 통역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서로 간의 협력 방안과 다국적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통역봉사단이 직접 119상황실을 방문해 신고 과정을 눈으로 보며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소방본부는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이 화재·구조·구급 상황을 목격해 신고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통역봉사단을 통해 현장으로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실전 대비 훈련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신고 접수 과정에서부터 통역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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