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이순재 김용건처럼 다정한 선배 되고파, 라면도 사줘”(개소리)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연우가 대선배들과 호흡에 긴장했지만 나중엔 편하게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연우는 9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연출 김유진) 제작발표회에서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연우는 거제도 치안을 책임지는 순경 ‘홍초원’ 역을 맡았다. 초원은 따뜻한 마음과 다정한 성격, 정의로운 면모를 지닌 인물로 거제도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에 직접 뛰어들어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이날 연우는 "머리가 새하얘질 때가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천천히 해도 된다고, 부담갖지 말라 항상 말씀해주셔서 시간이 지날수록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우는 "내가 마음 먹었던 게 있다. 시간이 지나 다른 배우들한테 선배가 되면 꼭 선배님들처럼 멋지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김용건이 라면을 사준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월 25일 첫 방송되는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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