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김용건 "7년 만에 드라마 출연…연기 갈증 있었다"

▲ 김용건.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용건이 '개소리'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용건은 24일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안한지 오래됐다"고 했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화려한 출연진과 코미디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장르적 변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를 풀어 나가는 독특한 설정이 화제를 모았다.

김용건은 개성 있는 스타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이자, 이순재와 선후배이며 라이벌 관계인 역할로 분했다.

김용건은 "저는 그동안에 예능에는 나왔지만 드라마는 안한지가 6~7년 됐다. 드라마에 대한 갈증은 갖고 있었는데, '개소리'를 통해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받았을 때도 개와 인간이 소통한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그 중심에는 이순재 선배님이 계셔서 저희는 잘 모시면서 같이 작업을 해야되기 때문에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했다"라며 "결과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작품이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개소리'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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