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팀 생체 간이식 100례 달성

허진실 기자 2024. 9. 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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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간담췌외과팀이 대전·세종·충청·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생체 간이식 1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췌외과팀은 충남대병원 송인상, 전광식, 김석환 교수와 세종충남대병원 한성종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돼 그간 생체 간이식 수술의 안정성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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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호남서 처음
한선종(왼쪽부터), 김석환, 송인상, 전광식 교수. (충남대병원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충남대병원은 간담췌외과팀이 대전·세종·충청·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생체 간이식 1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생체 간이식은 간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다른 사람의 건강한 간 일부를 이식해 치료하는 고난도 수술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간담췌외과팀은 충남대병원 송인상, 전광식, 김석환 교수와 세종충남대병원 한성종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돼 그간 생체 간이식 수술의 안정성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매진해 왔다.

충남대병원은 앞으로 간담췌외과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의 협력을 강화해 환자 맞춤형 통합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 교수는 “이번 100례 성공은 국내 간이식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자 충남대병원이 지역 내 간이식 치료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간이식 수술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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