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 46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사랑冊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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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관 46주년을 맞은 (재)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이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특별기획전 '사랑冊방'과 선비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온양민속박물관은 지난 46년간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역할을 넘어 전통을 이어나갈 다음 세대들을 위해 디자이너, 공예가, 사진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가와 함께 우리 고유 문화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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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올해로 개관 46주년을 맞은 (재)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이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특별기획전 '사랑冊방'과 선비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개관 46주년의 의미를 더한 특별기획전은 책을 가까이하며 문인으로 소양을 닦았던 공간으로 선비문화를 24일까지 소개한다. 전통가옥인 너와집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사랑冊방' 전시는 책가도를 중심으로 책장, 책궤, 서안 등 박물관 소장품과 함께 현대 작가들 작품이 조화롭게 구성됐다. 박물관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현대 작가 36팀이 재해석한 반盤을 소개하는 '반반반- 너르고 바른 반' 전시도 열린다. 소반, 모반, 과반, 탁반, 두리반 등 온양민속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함께 구성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오늘날 쓰임이 있는 반盤을 새롭게 선보인다.
독서로 지성과 인품을 얻은 선비 문화를 경험하는 차회와 독서회, 문자향이 담긴 시전지 만들기, 선비들의 비움을 경험하는 요가 프로그램, 나의 작은 정원을 가꿔보는 분재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비의 이상향을 배우고 오늘날 우리 삶의 품격을 고요히 사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민속박물관은 지난 46년간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역할을 넘어 전통을 이어나갈 다음 세대들을 위해 디자이너, 공예가, 사진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가와 함께 우리 고유 문화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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