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부문 적자 46.4조 원‥4년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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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통계에서 공공부문은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사회보장기금)에 공기업(비금융공기업+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것으로, 공공부문 수지는 2020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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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값은 46조 4천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통계에서 공공부문은 일반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사회보장기금)에 공기업(비금융공기업+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것으로, 공공부문 수지는 2020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2022년 58조 7천억 원이었던 적자 폭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12조 3천억 원 축소됐습니다.
공공부문 총수입은 1천106조 7천억 원으로 조세수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11조 5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총지출은 코로나19 지원금과 공기업의 중간소비 등이 줄어든 영향으로 같은 기간 2% 줄어든 1천153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지출국민소득팀장은 공공부문 수지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 대해 "코로나19 대응이 가장 큰 이유였고, 작년의 경우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기업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부동산 경기도 위축되면서 조세수입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970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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