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김용건 “7년 만의 드라마, 갈증 있었다”

김용건이 ‘개소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유진 감독과 배우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송옥숙 박성웅 연우가 참여했다.

김용건은 “예능에 가끔 출연했지만, 드라마는 안한지 6~7년이 된 것 같았다. 드라마 갈증이 있었고 ‘개소리’를 통해 기회가 주어졌다. 대본을 보고 개와 인간이 소통한다는게 흥미로웠고 그 중심에 이순재가 있어서 여러 가지로 잘 모시자고 했다. 결과는 봐야하지만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순재와 호흡에 대해 “이순재 선배와 작업한 적은 있지만, 7개월여 동안 이렇게 작업한 건 처음이다. 그래서 편했다. 연기 이전에 내가 잘 모셔야겠다. 그래야 이 작품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즐거웠다. 거제도에서 촬영해서 쉽지 않았다. 힘들었지만 보람을 가지고 임했다.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고 털어놨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