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솔기념관, '듣고, 쓰고, 모은 말들' 특별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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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솔기념관은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 기념 '듣고, 쓰고, 모은 말들' 특별전시를 24일 개최했다.
오는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조선어학회의 큰사전 편찬 과정과 큰사전 속 단어'를 주제로, 큰사전 편찬 과정과 의의를 소개하고 시간 흐름에 따른 큰사전 속 단어 변화상을 보여준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일상 속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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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외솔기념관은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 기념 '듣고, 쓰고, 모은 말들' 특별전시를 24일 개최했다.
오는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조선어학회의 큰사전 편찬 과정과 큰사전 속 단어'를 주제로, 큰사전 편찬 과정과 의의를 소개하고 시간 흐름에 따른 큰사전 속 단어 변화상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큰사전 속 단어가 적혀있는 '낱말카드' 100개를 자유롭게 만지고 살펴본 뒤 마음에 드는 단어의 낱말카드를 가져갈 수 있다.
디지털 사전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아이들을 위한 종이 사전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예약 없이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외솔기념관은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흔흔한 날' 행사도 열 계획이다.
한글 특강, 한글 경진대회, 한글 과자 만들기, 메타버스 외솔 체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일상 속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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