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숙박업소 이동하며 마약한 미성년자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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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마약을 함께 투약한 미성년자 3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0대 여성 A양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검사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A양을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역삼동 호텔 방문 전 또다른 10대 여성 두명과 함께 서울 중랑구와 중구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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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마약을 함께 투약한 미성년자 3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0대 여성 A양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A양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호텔 객실에서 마약 투약 관련 용품을 확보한 후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A양을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역삼동 호텔 방문 전 또다른 10대 여성 두명과 함께 서울 중랑구와 중구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나머지 여성 2명도 추적해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확보 경로와 숙박업소 이용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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