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향상 팔 걷은 JB금융... ROE 15%·환원율 5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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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 등을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고 24일 밝혔다.
JB금융 관계자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오는 30일에는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해를 돕고자 'Capital Markets Day'를 개최하고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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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투자자 소통 위한 'Capital Markets Day' 개최
JB금융그룹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 등을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런 계획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JB금융은 2026년까지 3개년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율은 2026년까지 45%를 달성하는 등 매년 단계적으로 목표를 달성해갈 방침이다.
앞서 JB금융은 지방금융그룹 중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작년에는 CET1 12%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했다.
JB금융지주는 주주환원율이 2022년 27%에서 지난해 33%로 올라섰다. 주당배당금도 2022년 835원에서 지난해 855원으로 20원 올랐다. 지난해 매입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중 200억원을 소각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오는 30일에는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해를 돕고자 'Capital Markets Day'를 개최하고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JB금융그룹의 행보는 연초부터 공격적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합심해 지난 3월 초부터 한 달 간 자사주를 사들였다. JB금융지주 경영진 총 8명이 사들인 주식은 4만 5708주에 달한다. 5억9000만여원어치다.
이중 김 회장은 총 14만500주를 매입, 가장 많은 물량을 사들였다.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7대 금융지주 회장 중에서도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비중을 매입한 것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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