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베이시 방문단, 제천서 자국 근로자 점검

이병찬 기자 2024. 9.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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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에 농촌일손지원 인력을 파견하는 필리핀 당국자들이 내한해 근로여건 등을 점검했다.

지난해 2월 시와 농촌 지원인력 파견 업무협약을 한 베이시는 같은 해 30명, 올해 49명의 근로자를 제천에 보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투입을 넘어 베이시와 농업 기술 분야, 지역사회 축제 등 종합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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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방문한 필리핀 베이시 방문단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에 농촌일손지원 인력을 파견하는 필리핀 당국자들이 내한해 근로여건 등을 점검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필리핀 베이시 호세 파드리드 시장이 이끄는 방문단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제천에 머물면서 시와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2월 시와 농촌 지원인력 파견 업무협약을 한 베이시는 같은 해 30명, 올해 49명의 근로자를 제천에 보냈다. 파견된 필리핀 근로자들은 제천 지역 각 농가에 머물면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베이시 방문단은 자국 근로자들의 현실적인 근무 여건을 파악하고 원만한 인력 송출과 투입을 위한 상호 행정협력을 약속했다고 시는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투입을 넘어 베이시와 농업 기술 분야, 지역사회 축제 등 종합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들어 베이시 파견 근로자뿐만 아니라 베트남 55명, 라오스 4명, 캄보디아 4명 등 11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58개 농가에 투입했다. 이 중 90명은 근로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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