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와 함께 영화를…사하구, '다대포 선셋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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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 사하구는 다음달 18~20일 다대포 일원에서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금세 조직위원장은 "이 영화제는 부산의 동서균형 발전을 견인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다대포 선셋 영화제를 통해 다대포와 서부산을 많이 홍보하고, 이를 통해 해운대나 광안리 못지않은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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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낙동강 배경의 '태극기 휘날리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 사하구는 다음달 18~20일 다대포 일원에서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낙조 명소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해변에 가로 12m·세로 6m 규모의 대형 야외 스크린에서 영화들이 상영된다.
다대포 선셋 영화제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영화인들을 모티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영화 속 배우와 감독 등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와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돼 있다.
다음달 18일 열리는 전야제에선 가수 나태주의 축하공연과 시네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초청작으로 ‘2024 아리아노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마다가스카르 뮤직'이 상영된다.
다음날 열리는 개막식에선 오후 4시부터 영화배우와 인플루언서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가수 김희재와 민경훈의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낙동강 등 부산에서 많은 촬영이 이뤄졌고,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시발점이 된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 리마스터링 작품이 상영된다. 아울러 강제규 감독과 출연배우 공형진 등이 영화와 부산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개막작 상영 후에는 다대포 해변에서 시네마 불꽃쇼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달 20일 열리는 폐막식에선 김형주 감독의 '보안관'이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가수 백지영의 무대로 3일간의 축제가 마무리된다.
향후 다대포 선셋 영화제는 부산 청년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문화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금세 조직위원장은 "이 영화제는 부산의 동서균형 발전을 견인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다대포 선셋 영화제를 통해 다대포와 서부산을 많이 홍보하고, 이를 통해 해운대나 광안리 못지않은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 축제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와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사하구, 부산은행 등이 공식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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