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야권 단일화” 원로 메시지 공개하며 민주당 압박하는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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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부산 시민사회 원로 송기인 신부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 대표는 "호남에서 정치 혁신, 새로운 선택지를 희망하는 분들이 매우 많다"(23일)며 두 당의 경쟁을 강조하고 있는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와 달리,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선 후보 단일화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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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부산 시민사회 원로 송기인 신부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 대표는 “호남에서 정치 혁신, 새로운 선택지를 희망하는 분들이 매우 많다”(23일)며 두 당의 경쟁을 강조하고 있는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와 달리,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선 후보 단일화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조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문자 메시지를 보면, 송 신부는 조 대표에게 “야권은 하루빨리 부산에서 단일화를 이뤄 금정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민심을 제대로 알리고 윤석열 정부의 폭거를 멈춰야 한다”며 “조국 대표가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적 약자들이 더 많이 희생될 것”이라며 “권력이 부패했다면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신부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조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며 “단일화 방식과 절차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답변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금정에서 여덟번 선거에서 여권 후보가 일곱 번 당선됐다”며 “단일화하지 않으면 필패”라고 했다. 이어 “혁신당과 민주당이 공동선대위원회를 꾸려 단일후보를 위해 같이 뛰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자”고도 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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