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암시?"… 고민정 이어 이재명도 '군주민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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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임금은 배, 백성은 물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를 연이어 언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배경에 '군주민수(君舟民水)'를 적어 게시했다.
군주민수는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아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거꾸로 엎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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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임금은 배, 백성은 물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를 연이어 언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배경에 '군주민수(君舟民水)'를 적어 게시했다.
별다른 부연 설명은 없었다.
군주민수는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아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거꾸로 엎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자성어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가 있었던 2016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국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 전국적인 촛불집회가 벌어졌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사자성어를 거론했다.
고 의원은 진행자의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지지율과 관련한 질문에 민심을 '물'에 비유하며 "대통령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마음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물이 찰랑찰랑한 수위까지 가서 '위험하다'는 경고를 하곤 하는데, 지금은 물이 넘쳐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경까지 간 것 같다"면서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아서 배를 엎을 수도 있는 게 물인데, 지금은 국민들이 역능복주의 마음을 품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내에선 대통령의 탄핵 추진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준비 의원연대'를 구성하고, 지도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예비 내각 준비도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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