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3개 노조 "광교 신청사 근무 여건 개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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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3개 노동조합이 김동연 지사의 광교 신청사 근무 여건 개선 조치에 대해 환영했다.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노조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7일 김동연 지사와 정담회에서 건의했던 체력단련실 등 직원 복리시설 확충, 쾌적한 사무환경 조성 등의 조치가 반영된 데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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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층 사무실 지상 이전, 체력단련장 조성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청 3개 노동조합이 김동연 지사의 광교 신청사 근무 여건 개선 조치에 대해 환영했다.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노조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7일 김동연 지사와 정담회에서 건의했던 체력단련실 등 직원 복리시설 확충, 쾌적한 사무환경 조성 등의 조치가 반영된 데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나머지 건의 사항인 하위직 승진 적체 해소, 30년 장기재직 공무원 및 모범 공무원의 국외 연수 재개도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근무 여건 개선사업은 직원이 우선이라며 노조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라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당초 직원들의 과밀 해소를 위한 사무공간 조정만을 계획했다. 그러나 "사무공간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복리증진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김 지사의 뜻에 따라 사무 환경 개선을 보다 강화하면서 복지시설도 확충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는 감사관실의 복합시설관 이전으로 공실이 된 12층 공간을 활용해 여러 층으로 분산되어 있는 실국을 동일층으로 통합한다. 과밀한 층은 일부 부서를 이동 배치하는 등 9월 말부터 사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창문이 없는 지하층에 위치해 근무 여건이 열악했던 문서정보지원팀을 10월 초 지상 2층으로 이전한다.
이와 함께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신청사 23층에 체력단련장과 GX룸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사 내 시설 개선이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불요불급한 사안에 대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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