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세계 9위 ‘개인 최고’…韓 여자, 올해 첫 ‘톱10에 3명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9.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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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2)이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의 선전을 앞세워 개인 첫 세계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유해란은 지난 주 11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5위, 양희영이 6위, 유해란이 9위에 랭크돼 3명이 톱10에 들었다.

한국 선수 3명이 여자 골프 세계 톱10에 나란히 오른 건 올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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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23일 열린 LPGA 투어 크로커 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샷한 공을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유해란(22)이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의 선전을 앞세워 개인 첫 세계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 3명이 톱10에 오른 체제가 모처럼 다시 구축됐다.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유해란은 지난 주 11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다. 지난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5개 대회 중 4개 대회나 톱5에 들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 여파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5위, 양희영이 6위, 유해란이 9위에 랭크돼 3명이 톱10에 들었다. 한국 선수 3명이 여자 골프 세계 톱10에 나란히 오른 건 올해 처음이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 릴리아 부(미국)가 2위,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을 제패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 디 오픈을 우승한 문정민은 지난 주 257위에서 대폭 상승한 14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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