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주 트랙에 나타난 도마뱀, 성인 남성 쫓아오자 줄행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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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 트랙에 나타난 도마뱀 한 마리가 트랙을 있는 힘껏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느긋하게 트랙을 걷던 도마뱀을 발견한 대회 관계자들은 비닐봉지를 들고 도마뱀을 따라갔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에 도마뱀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도마뱀 한 마리가 트랙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포착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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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동차 경주 트랙에 나타난 도마뱀 한 마리가 트랙을 있는 힘껏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MBC에 따르면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이 열리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서킷 한가운데에 도마뱀 한 마리가 나타났다.
느긋하게 트랙을 걷던 도마뱀을 발견한 대회 관계자들은 비닐봉지를 들고 도마뱀을 따라갔다. 건강한 성인 남성들이 비닐봉지를 들고 자신을 따라오자 도마뱀은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는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력으로 달아났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살펴보면 도마뱀은 마치 단거리 대회에 출전한 선수처럼 힘차게 내달렸다.
선수들은 F1 머신이 아닌 도마뱀이 트랙에서 카메라에 잡히자 웃음을 터뜨리며 열기를 식혔다.
결국 도마뱀은 포획됐고, 이후 연습이 재개됐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에 도마뱀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도마뱀 한 마리가 트랙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포착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도마뱀 #자동차경주 #트랙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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