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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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은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올해 말 자기 주식 취득을 계획했지만 보다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 실현을 위해 실행 시점을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해당 물량은 전량 소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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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은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24일까지다. 위탁 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이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올해 말 자기 주식 취득을 계획했지만 보다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 실현을 위해 실행 시점을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해당 물량은 전량 소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250억원 이상의 전환사채를 추가 발행 없이 조기상환하는 등 주식가치 희석을 최소화했고, 향후에도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호전실업은 이달부터 신규 바이어인 '아크테릭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내년부터 아크테릭스의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고객사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라인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향후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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