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문화 확산' 밀양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시키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통적인 청렴 교육의 틀을 벗어나 청렴 전문 강사의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특강과 결합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직원들이 리모컨을 사용해 설문에 직접 참여하고, 안병구 시장과 강사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간 대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 청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청렴 관련 영상 시청과 청렴의 현대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판소리를 활용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열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 시장 취임 이후, 시는 조직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 릴레이 방송', '청렴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전 직원 부패 상황 신고 모의훈련'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청렴은 개인의 노력만이 아니라, 모든 조직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만 건강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신뢰받는 공직사회와 청렴한 밀양시를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