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韓조선업 호황에 외국인근로자 안전관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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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부소방서는 24일 대강당에서 대형선박 건조업체 외국인기숙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소방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부소방은 대형선박 건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전용기숙사 소방안전관리 계획'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외국인기숙사 관리자는 "소방서에서 선제적으로 외국인 소방안전관리에 신경 써줘 안심이 된다"며 "관리자로서 경각심을 갖고 외국인 소방안전관리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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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부소방서는 24일 대강당에서 대형선박 건조업체 외국인기숙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소방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월 동구 방어동 외국인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가구 전소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근에는 아라셀 화재 참사로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연말까지 추진되는 '외국인 전용기숙사 소방안전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6일 HD현대중공업 외국인 전용기숙사에서 진행된 민·관 합동소방훈련의 잘된 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동부소방은 대형선박 건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전용기숙사 소방안전관리 계획'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외국인기숙사 관리자는 "소방서에서 선제적으로 외국인 소방안전관리에 신경 써줘 안심이 된다"며 "관리자로서 경각심을 갖고 외국인 소방안전관리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근 동부소방서장은 "조선업 호황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난만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도 적극적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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