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적 사고' 장원영, 탈덕수용소에는 자비 없다?
'탈덕수용수소' A씨, 2심 재판 진행 중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최근 공황에서 선보인 패션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이 지난 21일 공항에서 착용한 의상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장원영은 분홍색 티셔츠에 흰색 프릴 스커트, 검은 구두를 매치하며 여유롭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이 의상이 과거 탈덕수용소 채널을 운영했던 A씨가 법원 출석 당시 입었던 옷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당시 A 씨가 법정에 출석하면서 처음 공개된 그의 패션은 큰 화제가 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장원영이 이를 의도적으로 따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보기보다 패기 있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원영이가 대놓고 저격한 것이라면 더 통괘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앞서 A 씨는 장원영 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의 가짜 뉴스와 악성 콘텐츠를 제작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A 씨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미국 법원을 통해 A씨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1월 A 씨가 장원영에게 1억 원을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A씨는 "1억 원의 배상 액수가 너무 크다"며 법원에 소송 결과에 대한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고,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A씨는 장원영 외에도 강다니엘, BTS 정국, 뷔 등 여러 유명인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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