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혁신, 경쟁력 강화" 포항 스마트 제조 포럼 개막

스마트 기술, 최신 트렌드 소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4~25일 이틀간 포스텍에서 포항 애플(Apple)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가 '스마트 제조 포럼'을 열어 스마트 제조 기술과 최신 트렌드 소개, 성공 도입 사례 공유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스마트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애플(Apple)과 경북도·포항시, 포스텍이 함께 건립한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가 24·25일 이틀간 포스텍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열고 있다.

포럼은 중소기업이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문가와 기업인이 의견을 나눴다.

24일 열린 개막 행사는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안건 기여자로 유명한 다비드 로메로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 교수가 ‘인간 중심의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특히 패널 토론 세션에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의 로봇 업계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고, 앞서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업체의 대표들이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4~25일 이틀간 포스텍에서 포항 애플(Apple)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가 '스마트 제조 포럼'을 열어 스마트 제조 기술과 최신 트렌드 소개, 성공 도입 사례 공유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이강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둘째 날인 25일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관계자가 지원센터에서 센터 소개와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센터 내 구축된 자외선(UV) 측정장비 등 56종의 다양한 장비를 활용, 스마트 데이터·스마트 공정·스마트 품질 분야와 관련한 운영 과정을 체험한다.

이강덕 시장은 “지원센터는 교육과 컨설팅으로 중소기업이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SME Day, SME Week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며,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는 애플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건립한 제조업 특화 연구개발 지원센터로 스마트 제조 관련 최신 장비를 활용해 중소 제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 SME WeeK라는 심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 제조와 관련한 교육과 1대 1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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