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vs LPGA… '인천' 맞대결 승자는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이민지·김효주 등 LPGA 투어 스타들이 KLPGA 투어 선수들과 한국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대회 주최사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LPGA 투어 우승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LPGA 투어 2024시즌 25번째 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다. 이 대회 총상금은 15억원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KLPGA 투어 대회 중 두 번째로 상금 규모가 크다.
LPGA 투어에서 뛰는 다수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특히 올 시즌 동화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디아 고의 상승세가 한국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LPGA 투어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성도 확정 지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 정상에 올랐던 리디아 고는 지난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다.
대회 주최사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LPGA 투어 우승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리디아 고는 "올해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되고 설렌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갤러리로 대회장에 찾아 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호주 교포 이민지도 출전한다. 이민지는 2022년 US여자오픈과 2023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연장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도 우승 싸움에 나선다. LET 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김효주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시즌 첫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인데 지난해 극적으로 우승해 정말 좋았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있는 일이지만 성공한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다연은 "상반기에는 부상 회복이 가장 큰 목표였다. 지금은 부상에서 많이 회복됐고 샷감과 컨디션도 좋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믿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일 벗은 밸류업, 100개 기업 '주목'… 포트폴리오 편입할 수혜주는? - 머니S
- '삼시세끼' 이주형 PD 사망 이르게 한 과속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머니S
- 1만원 벌어 500원 남길듯… 건설업계 먹거리 확보 사활 - 머니S
- 수도권 재건축 엎치락뒤치락… 중견사 다시 꿈틀 - 머니S
- 서해안고속도로서 화물·승용차 추돌해 화재… 20분만에 진화 - 머니S
- 코스피 21.03포인트(0.8%) 오른 2652.71 출발 - 머니S
- 뉴진스, 민희진 대표직 복귀 요구 디데이… 결국 법적 분쟁으로? - 머니S
- 현대차 '그랜저·싼타페' 등 62만대 리콜 - 머니S
- 정몽규 "역사가 평가할 것"… 4선 도전은 즉답 피해 - 머니S
- [기자수첩] 산으로 가는 KDDX…HD현대·한화 '공동개발' 가능할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