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재직 교원을 연구원으로…'경기교사연구년 연구 교사' 선발 확대

경기=이민호 기자 2024. 9.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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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장기 재직 교사의 성장 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경기교사연구년 연구 교사'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연구년의 확대 운영으로 장기 재직 교사의 교육연구력 심화와 교직 효능감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교직 단계 중 성숙기이자 학교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성장하는 교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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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장기 재직 교사의 성장 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경기교사연구년 연구 교사'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37명, 2024년에는 190명의 교사연구년 연구 교사를 선발했다.

2025년에는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 영역 및 선발인원은 △교육연구 75명 △정책연구 I(정책실행형)·II(정책부서 연계형) 75명 △교육회복 연구 50명이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도내 공립 유치원,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이며 영역별 교육경력 15년 이상(교육·정책연구 영역) 또는 교육경력 25년 이상(교육회복 영역) 장기 재직한 교사다.

영역별 연구 주제는 △학급, 학교, 지역 단위 현장 밀착형 학생 교육연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실행 및 효과 관련 연구 △정책부서 연계형 현안 연구 주제(11개 정책부서 47개 연구 주제) △현장중심 교육력 회복을 위한 자율 연구 등이다.

희망 교사는 다음달 8일까지 학교가 속한 교육지원청에 영역별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심층 면접 심사 등 을 거쳐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연구년의 확대 운영으로 장기 재직 교사의 교육연구력 심화와 교직 효능감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교직 단계 중 성숙기이자 학교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성장하는 교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연구년 선발 교사를 대상으로 소통망을 구축하고 계절별 워크숍, 중간보고회, 최종 학술대회 개최 등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 기간 이후에는 연구보고서 공개 및 최종 학술대회 결과의 현장 공유로 교사의 연구력 심화 형성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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